자전거 사람 사고 합의금, 보상 받는 방법
자전거 사고로 사람이 다쳤다면, 합의금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 과실비율, 후유장해 진단 절차 등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1. 자전거 사고, 왜 합의금이 고민될까?
평소 주말마다 라이딩을 즐기던 A씨는 공원 산책로에서 보행자와 부딪혔습니다.
상대방은 발목 부상을 호소했고, 치료비와 손해배상 등을 요구했죠.
이 순간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어떻게 보상하지?"입니다.
‘얼마나 보상해야 할까? 과실비율은 어떻게 나눌까?’ 같은 고민이 쌓이는데요.
자칫 잘못 대응하면 법적 분쟁으로 번지거나, 적절한 보상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2.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
이럴 때 유용한 보험이 바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입니다.
흔히 ‘가족 특약’으로 가입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은 몰라도 배우자나 자녀 명의로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만약 가해자가 일배책을 가지고 있다면, 치료비·위자료·향후치료비 등을 보험사에서 어느 정도 커버해 줄 수 있습니다.
배상책임: 민법 750조에 근거하여, 상대에게 끼친 손해를 과실비율대로 부담
치료비 영수증: 실제 지출된 의료비의 증거 서류
가족 특약: 피보험자와 동거하는 가족까지 보장 범위를 넓히는 조건
3. 과실비율·민법 750조
자전거와 보행자 충돌 시, 보행자 보호 의무가 크다는 점, 안전 장비(헬멧 등) 착용 여부, 속도 준수 등을 종합 고려해 과실비율이 달라질 수 있죠.
민법 750조: 고의나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고 명시
후유증(예: 무릎 인대 파열, 골절 등)이 남으면, 합의금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음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내 잘못이 얼마인지, 상대 잘못이 얼마인지”를 따져 전체 손해액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4. 후유장해 & 휴업손해
사고로 크게 다쳤을 때는 후유장애진단서 발급 여부가 합의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후유장해: 맥브라이드 평가로 장해율을 산정
휴업손해: 부상으로 일을 못 하게 된 기간 동안의 소득 손실
향후치료비: 수술·재활치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예상될 경우, 미리 비용을 계산해 청구
가벼운 찰과상 정도라면 별도의 후유장애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인대 파열이나 골절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자전거 사고 합의금이 상당히 달라집니다.
5. 실제 사례:가족 일배책
(1). B씨는 자전거도로에서 달리다 보행자와 부딪혔습니다.
상대는 손목 골절로 수술이 필요했죠.
다행히 B씨 가족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특약을 들어둬서, 천만 원이 넘는 배상을 보험금으로 처리했습니다.
과실비율은 70:30 정도로 책정되었고, 후유증 여부에 따라 합의금 액수가 상향되기도 했습니다.
(2). G씨는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달려든 개에 놀라 넘어져 전방십자 인대가 파열되었습니다.
가해자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 1억 원에 담보에 가입되어 있었는데요.
G씨의 높은 소득과 영구 장애로 인해, 가해자가 가입한 1억 원 가입 금액은 턱없이 부족하여, 추가적인 민사합의가 필요했습니다.
6. 전문가 조언과 맥브라이드 평가
만약 사고가 심각해 후유장애가 남을 것 같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현명합니다.
전문가 조력: 객관적 손해액 산정의 근거 자료(치료비 영수증, 과실비율, 장해율 평가 등)를 갖출 수 있음.
맥브라이드 평가: 후유장해진단서 발급에 필요한 방식으로, 특정 신체 부위가 얼마나 기능을 상실했는지 객관적으로 측정.
의학적 증거가 탄탄하면, 보험사나 민사 소송에서도 배상책임 범위가 정확히 책정됩니다.
7. 함께 해결해 봅시다
자전거를 타다 뜻밖의 충돌로 사람이 크게 다친다면, 누구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손해액 산정 프로세스를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것이죠.
과실비율,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유무, 후유장애진단서 발급 여부에 따라 보상 범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직접 조언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함께 정확한 절차를 밟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