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사고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길에서 넘어졌을때 보상받는 법

보도블럭사고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길에서 넘어졌을때 보상받는 법

파손된 인도 블럭에 걸려 넘어졌다면, 합의금 산정부터 후유장해 지급률까지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지금부터 전문적인 보상 절차와 실제 사례를 토대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보도블럭사고란?

보도블럭이 파손되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보행자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상황을 일컫습니다.
주로 시·군·구청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보도에서 발생하며, 손해액 산정 시 사고 당사자의 과실 여부뿐 아니라 관리 주체인 지자체의 책임까지 함께 따지게 됩니다.

다친 부위가 골절 정도로 심각하다면, 후유장해 지급률이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2. 사고 초기에 꼭 해야 할 일


(1) 현장 사진·영상 확보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변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것입니다. 보도블럭사고가 맞는지 판단하기 위해, 파손된 블럭이나 주변 바닥 상태가 명확히 보이는 자료가 있어야 합의금 산정 시 유리해집니다.
또한 가까운 가게의 CCTV가 있다면 사고 장면이 촬영되었는지 확인하고, 보존 요청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초진기록 및 의료정보 확보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가실 때 “어디서, 어떻게 넘어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진술해 주세요.
“공공보도 파손 때문에 다쳤다”라는 진술이 진료기록지에 남아 있어야, 뒤늦게 보험 청구 절차에서 입증이 더 쉬워집니다.
간혹 “개인 부주의”로만 기재되면 향후 과실비율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3. 지자체 책임과 보험 청구 절차

(1) 지자체 관리 소홀

공공도로·인도의 안전 관리는 지자체 소관입니다. 파손된 블럭이나 울퉁불퉁한 바닥으로 인한 사고라면, 관할 구청에 사실을 통보하고 공식적으로 접수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때 지자체가 가입한 영조물배상책임보험(일명 공공시설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문답서나 사고 경위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2) 보험 청구 절차

만약 지자체에서 영조물배상책임보험 접수를 꺼리거나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 때도, 피해자는 스스로 보험회사에 접수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놓치면 배상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증거를 갖춘 후 적극적으로 요청하셔야 합니다.
합의 전에는 치료비 영수증, 의료 기록, 초진서 등을 꼼꼼히 모아 두세요. 특히 골절 등 중증이라면, 보도블럭사고 발생 시점부터 꾸준히 치료 기록을 관리하는 것이 손해액 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후유장해와 손해액 산정

(1) 후유장해

발목 골절이나 인대 파열이 심해 후유증이 남았을 경우, ‘장해율’이 인정되기도 합니다. 이 장해율이 높게 인정될수록 손해산정 규모도 커지게 마련이죠.
여기서 산정 기준은 사고 당시 나이, 직업, 상해 부위, 영구적 장애 여부, 과실비율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 염좌라면 장해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나, 뼈가 어긋나거나 수술 후 관절운동 제한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인정 기준을 살펴봐야 합니다.

(2) 합의금 산정 방식

크게 치료비, 위자료, 그리고 상실수익(휴업손해 + 후유장해로 인한 노동능력상실)으로 구분됩니다.
지자체가 관리 소홀을 부인하면 과실분쟁이 생길 수 있으니, 앞서 말한 증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상액이 커지는 경우는 “지자체 관리 부실 + 피해자 장해율 인정”이 동시에 작용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발목 골절로 6개월 이상 치료하고, 후유장해 지급률 14% 정도가 인정되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5. 실제 사례

제게 의뢰를 주신 B씨는 횡단보도 근처 보도블럭이 꺼져 있는 부분에 발이 빠져 넘어졌습니다.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재활치료까지 약 6개월 이상 걸렸죠.
다행히 사고 직후 사진을 잘 찍어두셨고, 인근 상가 CCTV에서 넘어지는 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 덕분에 지자체에서 관리 소홀을 인정했고, 영조물배상책임보험 접수 후 최종 합의 과정에서 약 2,100만 원을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6. 보상 절차 진행 시 주의사항

  • 중간 합의에 주의: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를 서두르면, 후유장해가 추후에 발견되더라도 추가 배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보험 청구 절차: 단순히 구청에 민원 넣고 끝이 아닌, 영조물배상책임보험 접수 후 실제 보험사와 합의 과정이 남아 있음을 기억하세요.
  • 전문가 조언 활용: 과실분쟁이 복잡할 때는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및 문의 안내

이처럼 파손된 인도를 그냥 지나치다 다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흔하게 벌어집니다.
무심코 넘길 수도 있지만, 증거 확보와 적절한 대응만 잘 해둔다면 위자료, 치료비, 후유장해 배상까지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비슷한 사고를 겪으셨거나, “내 상황도 보상 가능할까?”라는 궁금증이 드신다면 언제든 문의를 남겨주세요. 실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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